◀ 앵커 ▶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상시 청문회'를 가능하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정부는 개정안이 사실상 행정부를 통제하기 위한 것이며 헌법의 3권분립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거부권 행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야당은 20대 국회에서 재의결을 추진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앵커 ▶
정운호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홍 변호사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지만, 탈세 혐의는 일부 시인했습니다.
"저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제가 감당할 부분은 제가 감당하겠습니다."
◀ 앵커 ▶
실질소득이 2분기 연속으로 감소하면서 서민들의 지갑도 꽁꽁 닫히고 있습니다.
당장 의류와 신발부터 지출을 줄였는데, 값이 올라도 끊지 못하는 담배와 술 지출액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 앵커 ▶
롯데홈쇼핑이 9월 말부터 6개월 동안 이른바 '황금시간대'에 방송을 못 하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방송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난 건데, 롯데홈쇼핑 측은 징계가 과하다며 반발했습니다.
◀ 앵커 ▶
요즘 인건비를 줄이는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휴가나 휴직을 적극 독려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비상경영을 선포한 아시아나항공은 최장 1년까지 낼 수 있는 '희망 휴직'을 받고 있고요.
현대중공업은 연월차를 한꺼번에 사용하는 '안식월 휴가'를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이 낳은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풍속도를 취재했습니다.
◀ 앵커 ▶
오늘 낮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왼쪽 엔진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3백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앵커 ▶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거란 우려가 현실화되는 걸까요?
피자헛이 아시아 매장 일부에 로봇 직원을 도입하기로 했고, 맥도날드의 전 최고경영자는 "최저임금을 올려주느니 차라리 로봇을 쓰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여홍규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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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20:00
|
수정 2016-05-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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