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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클릭] 5월에 '초미세먼지' 급증, 중국발이 절반

[이슈클릭] 5월에 '초미세먼지' 급증, 중국발이 절반
입력 2016-05-27 20:35 | 수정 2016-05-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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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보시는 것처럼 오늘도 초미세먼지가 심했습니다.

    5월로는 이례적인 현상인데요.

    중국발 미세먼지에다 국내 원인도 겹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전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서울 도심의 초미세먼지 최고 농도는 116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습니다.

    어제와 그제에 이어 3일 연속 평균 60마이크로그램대를 기록한 것으로 5월 평균 수치의 두 배를 넘겼습니다.

    중국에서 건너온 초미세먼지가 국내에 정체돼 있던 오염 물질과 뒤섞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재범/국립환경연구원 환경연구관]
    "좀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면밀히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국내 미세먼지의 원인은 정확하게 분석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은 국내 미세먼지의 최고 절반가량이 중국에서 유입된 것이고 국내 경유차와 화력발전소에서 직접 배출되는 것이 10% 정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중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중국 미세먼지의 유해 화학성분은 64%로 이런 미세먼지가 국내로 밀려와 대기상태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송창근/국립환경연구원]
    "미세먼지 배출량을 개선하기 위해서 중국과 같이 각종 중국의 통계 자료라든지"

    한중 양국은 2020년까지 중국 미세먼지 예측 정확도를 80%까지 높이기 위한 장단기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MBC뉴스 전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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