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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하고 추락하고' 음주운전 사고 잇따라

'충돌하고 추락하고' 음주운전 사고 잇따라
입력 2016-05-28 20:06 | 수정 2016-05-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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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런 사고소식은 없었으면 싶은데요.

    어이없고 화나는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아침, 47살 김 모 씨의 승용차가 서울 반포대교를 빠르게 질주합니다.

    그런데 커브에 진입한 뒤 연기를 내며 좌우로 흔들리더니 난간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사고 후에도 계속 달리던 차는 가로수에 부딪힌 뒤에야 멈췄습니다.

    김 씨는 갑자기 타이어에 펑크가 나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지만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03%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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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서울의 한 공영 주차장, 기계식 주차장 출입문이 찌그려져 있고 지하 1층으로 승용차 한 대가 추락해 있습니다.

    [구급대원]
    "조금만 기다리세요. 금방 도와드릴게요."

    차 안에서 구조된 41살 설 모 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설 모 씨]
    "제가 운전은 안 했는데요. 조수석에서 나왔는데…"

    경찰은 설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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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1시쯤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40대 여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운전자 41살 허 모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18%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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