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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케냐 '국빈 방문', 인프라 건설사업 협력·진출 논의

박 대통령 케냐 '국빈 방문', 인프라 건설사업 협력·진출 논의
입력 2016-05-31 20:12 | 수정 2016-05-3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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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동아프리카 경제허브인 케냐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케냐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발전소 건설과 교통망 구축 등 대형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진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의 케냐 국빈 방문 일정은 현 대통령의 아버지이자, 케냐의 국부로 추앙받는 '조모 케냐타' 대통령 영묘에 헌화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진 정상회담에선 남수단과 에티오피아의 물동량을 케냐 라무항으로 연결하는 29조 원 규모의 '랍셋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또 5천100억 원 규모의 지열발전소 건설과 원전 건설,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 몸바사 상수도사업 등 경제 분야 협력 문제도 협의가 이뤄졌습니다.

    선진 과학기술 이전을 위해 KAIST와 유사한 과학기술원 설립을 지원하고, ICT와 전자정부 분야의 협력도 합의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의 발전 경험을 케냐와 더욱 적극적으로 나누면서 상생의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핵포기를 위한 압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케냐의 주요 언론들은 박 대통령이 대규모 한국 경제인단을 이끌고 케냐를 방문했다고 보도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나이로비에서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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