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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정상회담 "北 도발 감행하면 추가 조치"

한·프랑스 정상회담 "北 도발 감행하면 추가 조치"
입력 2016-06-04 20:01 | 수정 2016-06-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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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핵문제는 전 세계적인 걱정거리죠.

    이번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 정상회담에서도 핵심의제였습니다.

    ◀ 앵커 ▶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의 의장국이죠.

    두 정상은 대북제재를 철저히 이행하고, 필요하면 추가조치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파리에서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프랑스 정상은 회담에서 미래 지향적 협력의 '공동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프랑스가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5차 핵실험 등 도발을 또 감행할 경우 더 강력한 제재안을 도출하는 등 추가 조치에 나선다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이 핵 포기 이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깨닫도록 하고, 한반도 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서도 프랑스 측의 이해와 지지를…"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유럽연합이 결의한 대북 제재의 실행 등 단호한 대처를 약속합니다."

    공식 만찬에서도 올랑드 대통령은 북한의 핵 폐기가 절대 우선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27건의 양해각서를 통해 첨단 산업과 문화 산업에서 협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 수소전기차 기술연구소를 찾아 청정에너지 개발 현장을 점검한 뒤 내일 새벽 귀국길에 오릅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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