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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월요일 개원식, 박근혜 대통령 '협치' 강조 연설

20대 국회 월요일 개원식, 박근혜 대통령 '협치' 강조 연설
입력 2016-06-12 20:01 | 수정 2016-06-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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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제위기와 양극화, 또 북한의 위협까지.

    이런 난제를 풀어가야 할 20대 국회가 내일 개원합니다.

    ◀ 앵커 ▶

    여·야모두 민생을 위한 협치를 다짐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협력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대 국회가 내일 개원합니다.

    국회의원 선서와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원사,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로 개원식은 진행됩니다.

    박 대통령은 16년 만의 여소야대 국회에서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제활성화 법과 노동4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개원식 후 이어질 본회의에서는 18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마무리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인 김현미 의원을 내정하는 등 8개 상임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법사위와 국방위 등 복수의 후보가 공모한 상임위의 경우 대부분 위원장 임기를 1년씩 나눠서 맡는 방향으로 조율했습니다.

    조율이 안 된 나머지 상임위는 내일 개원식 후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여·야는 20대 국회에서 협력을 통해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개원식에 앞서 지금까지 새누리당은 58건, 더불어민주당 97건 등 모두 183건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업계 구조조정과 법인세 인상 등 여·야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선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어 정치권의 협치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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