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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또 성폭행 혐의 피소, 소속사 "사실무근"

박유천 또 성폭행 혐의 피소, 소속사 "사실무근"
입력 2016-06-16 20:25 | 수정 2016-06-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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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논란이 일단락되나 했는데요.

    한류스타 박유천 씨가 고소 취소 하루 만에 성폭행 혐의로 다시 피소됐습니다.

    역시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인데, 박 씨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고소 취하 하루 만에 또 다른 여성에게서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박유천]
    (성폭행 혐의 사실 인정하세요?)
    "……"

    역시 강남의 한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알려진 이 20대 여성은 오늘 오후 대리인을 통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6일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 씨가 자신을 강제로 성폭행했다는 겁니다.

    이 여성은 "박 씨가 시끄러운 룸에선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며 화장실로 가서 얘기하자고 했으며, 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혼자 속앓이를 해오다 비슷한 사건을 접하고 뒤늦게 용기를 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유흥업소 직원]
    "박유천 씨가 자주 다녔던 건 맞아요. 손님이 화장실 데려가면 어쩔 수 없이 따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건 맞고요…"

    이에 대해 박유천 씨 소속사는 "두 번째 고소 건도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를 비롯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떤 혐의라도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고소가 취하된 사건에 대해서도 성매매 정황이나 무고죄 혐의를 비롯해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힌 경찰은 박유천 씨 사건 전담팀을 꾸려 오늘 술자리 동석자 일부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또 조만간 두 번째 고소인을 불러 조사한 뒤 박 씨를 소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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