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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금융시장 '패닉', 각국 정부 '초비상'

전 세계 금융시장 '패닉', 각국 정부 '초비상'
입력 2016-06-24 20:19 | 수정 2016-06-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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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입니다.

    주가, 환율 모두 최악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데요.

    뉴욕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언주 특파원 전해주시죠.

    ◀ 기자 ▶

    가장 즉각적으로 반응한 건 외환시장입니다.

    영국 파운드화는 장중 10% 이상 폭락해 지난 1985년 이후 3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 리포트 ▶

    유로화도 4% 넘게 급락하면서 지난 1999년 유로화가 도입된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은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영국, 프랑스, 독일 모두 개장과 함께 10% 안팎의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도 4%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안전 자산인 금값은 치솟았습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공포에 휩싸이자, 영국 중앙은행은 충격에 빠진 금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영국 금융시장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졌고 다른 나라로 옮기겠다는 글로벌 기업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성장 둔화에 발목이 잡힌 세계 경제는 큰 걸림돌을 만난 건데요.

    당장 미국은 기준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제 2시간쯤 뒤면 미국 주식시장이 시작되는데요.

    투자자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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