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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달라지나?" 파운드화 약세로 비용 감소 예상

"영국 여행 달라지나?" 파운드화 약세로 비용 감소 예상
입력 2016-06-25 20:09 | 수정 2016-06-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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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럼 우리 국민들이 영국 여행을 가거나 영국 상품을 구매할 때 달라지는 건 없을까요?

    장현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우선 영국과 우리나라는 별도의 무비자 협정을 맺은 상태여서 EU 탈퇴 여부와 상관없이 영국여행을 갈 때 따로 비자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여행비용의 경우, 국내 여행사들의 영국여행 상품은 한 달 단위 고정 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당장 가격이 내려가진 않습니다.

    하지만, 영국 파운드화 약세가 계속되고 이로 인해 유로화 가치까지 떨어지면 상품 가격이 내려갈 수밖에 없고 특히 개별 자유여행객들은 적지 않은 가격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사 관계자]
    "개별 여행객 입장에서는 항공권이나 호텔, 입장권, 열차 예약 등에 있어서 아무래도 유리한 면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김은지]
    "보통 유로가 많이 싸졌으니까, 상대적으로 달러는 비싸지고 있고 그래서 유럽 쪽을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옷이나 가방, 신발 등 영국에서 생산된 제품도 해외직구를 할 경우 파운드화 폭락에 따라 곧 가격이 내려갈 거란 전망입니다.

    결국, 당장은 환율 변수 외에는 크게 달라지는 게 없는 셈인데, 앞으로 2년 안에 우리나라가 영국과 FTA를 체결하지 못하면 별도의 관세가 적용돼 각종 영국 상품가격이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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