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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브렉시트 대응 위한 비상회의 "필요시 적극 안정"

정부, 브렉시트 대응 위한 비상회의 "필요시 적극 안정"
입력 2016-06-26 20:05 | 수정 2016-06-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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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브렉시트 충격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금융시장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정부도 오늘 비상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정재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브렉시트 결정이 난 지난 24일, 코스피 지수는 3% 이상 급락했습니다.

    2000년과 2008년 증시 급락 때보다는 하락폭이 제한적이었지만, 앞으로 다른 EU 국가의 추가 탈퇴 움직임이 부각된다면 시장은 크게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비상회의를 소집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외국인 자금 유출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종룡/금융위원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이미 마련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적극적인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취해나가겠습니다."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총회에 참석했던 유일호 경제부총리도 급히 귀국해 투자 은행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유일호/경제부총리]
    "브렉시트에 따른 영향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영국의 EU 탈퇴 협상이 장기화되고, 그 기간 중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브렉시트로 경색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방안을 조만간 내놓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재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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