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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의혹' 박선숙 의원 검찰 출석, 혐의 부인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 의원 검찰 출석, 혐의 부인
입력 2016-06-27 20:02 | 수정 2016-06-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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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지금까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 앵커 ▶

    혐의는 대부분 부인하고 있는데요.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은 오늘 밤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남재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박선숙/국민의당 국회의원]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 의원은 김수민 의원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이 국민의당으로부터 받아야 할 2억 1천여만 원을 선거공보물 제작 업체 두 곳에서 대납받도록 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의원이 돈이 건네지는 과정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사전에 논의를 하거나 지시를 한 적은 없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당이 중앙선관위에 선거비용 보전신청을 할 때 고의로 비용을 부풀리는 과정에 개입했는지도 파악 중입니다.

    브랜드호텔이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고 대가를 받으면서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공직선거법과 범죄수익규제법도 위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선숙 의원은 이런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수민 의원이 허위계약서 작성을 지시했다고 지목한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남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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