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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자신감 넘친 11호 '홈런', 3안타 맹활약 外

이대호 자신감 넘친 11호 '홈런', 3안타 맹활약 外
입력 2016-07-02 20:36 | 수정 2016-07-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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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이대호 선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는데요.

    3안타를 몰아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점 차로 앞선 8회 말, 이대호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습니다.

    왼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결정적인 한 방이 터지면서, 이대호는 물론 현지 중계진까지 함께 웃었습니다.

    [현지 중계]
    "홈런을 친 이대호가 배트도 멋지게 던지네요."
    "메이저리그 으뜸인 배트 던지기입니다."

    앞선 타석에서도 중전 안타와 시즌 3번째 2루타를 기록했고, 타율은 2할 9푼 5리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대호/시애틀]
    "운이 많이 따라주니까 저도 기분 좋고, 자신감이 유지되니까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아요."

    맞대결을 펼친 김현수는 포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안타를 치지는 못했습니다.

    ==============================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재활 등판에서 수술 이후 가장 많은 84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최고 구속을 시속 146킬로미터까지 끌어올려 감독이 제시한 복귀 조건을 충족시켰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팀에서) 강도를 올려서 던졌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서 1회부터 집중해서 던졌는데, 구속은 괜찮게 나온 것 같아요."

    LA 다저스의 에이스 커쇼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예상보다 빠른 복귀도 기대됩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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