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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사드 배치 재검토 없다, 국론 분열 안 돼"

박 대통령 "사드 배치 재검토 없다, 국론 분열 안 돼"
입력 2016-07-21 20:02 | 수정 2016-07-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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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배치 결정에 대한 일부의 반대에 대해 국가안보를 위한 결정은 철회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 앵커 ▶

    박 대통령은 사드로 인한 국론 분열은 북한이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에 이어 다음 주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이 커지자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야욕을 숨기지 않는 상황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무책임한 재검토 주장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사드 배치 외에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부디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국가와 국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에 대해 우리가 분열하고, 사회 혼란이 커지는 것이야말로 북한이 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근거 없는 사드 괴담을 철저히 차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모든 문제에 불순세력들이 가담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철저히 가려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을 향한 비난과 저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내각과 참모진들도 흔들리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마시고 고난을 벗 삼아 당당히 소신을 지켜가시기 바랍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우병우 민정수석도 함께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 문제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겠다며 성주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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