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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오승환, 하루 2세이브 '완벽한 투구' 外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하루 2세이브 '완벽한 투구' 外
입력 2016-07-21 20:45 | 수정 2016-07-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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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 선수가 샌디에이고와의 연속 경기에서 잇따라 세이브를 거뒀는데요.

    하루 2세이브는 팀에서 12년 만에 나온 진기록입니다.

    정규묵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4대2로 앞선 9회 샌디에이고의 중심타선을 만난 오승환.

    3번 타자를 2루 땅볼로 잡은 뒤 4번 타자를 체인지업으로 요리했습니다.

    5번 타자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승리를 지켰습니다.

    3시간 정도 후에 시작된 연속 경기 2차전에선 한 점차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직구로 타선을 공략했습니다.

    첫 타자 뜬 공에 이어 두 번째 타자도 오승환의 불 같은 강속구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마지막 타자를 상대할 땐 데뷔 후 최고인 시속 155km를 기록할 정도로 공엔 힘이 넘쳤고 결국, 153km의 직구에 방망이가 허공을 가르면서 오승환은 또 한 번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중계]
    "세인트루이스가 연속 경기를 모두 가져갑니다. 2차전 3대2로 승리합니다."

    하루 2세이브는 팀에서 12년 만에 나온 진기록으로 두 경기에서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1.68로 낮췄습니다.

    ==============================

    1회 초 실점 위기에서 멋진 수비로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한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2회 행운의 내야안타로 출루하면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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