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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교통량 급증에 사고도 잇따라 外

휴가철 교통량 급증에 사고도 잇따라 外
입력 2016-07-23 20:09 | 수정 2016-07-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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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늘 하루에만 차량 45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가는 등 전국 고속도로에는 450만 대의 차량이 몰렸는데요.

    이렇게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파란색 경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차 안에 있던 대학생 4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 해운대에서 밤새 놀다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 22살 김 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을 넘어선 0.09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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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혀 뒤엉켜 있습니다.

    교통 정체로 차량들이 서행 중인 줄 모르고 운전자 26살 김 모 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는 바람에 6중 추돌로 이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9명이 다치고 가뜩이나 답답했던 고속도로는 40분 동안 꽉 막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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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 한 대가 버스정류장을 지나쳐 1층 상가 안까지 뚫고 들어왔습니다.

    느닷없이 버스정류장을 덮친 승용차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던 6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고, 10대 청소년 2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앞차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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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앞바다에서 길이 3m, 폭 1m의 커다란 풍선이 발견됐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지도록 만든 폭발 장치도 함께 발견됐는데, 장치는 작동하지 않은 상태였고 풍선 안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보안 당국은 이 풍선이 보수단체가 띄우는 대북 전단 살포용 풍선과 같은 것으로 결론 내렸는데, 이런 풍선이 부산까지 날아온 건 이례적입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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