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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男, 세 살배기 딸 안고 투신 소동 外

50대男, 세 살배기 딸 안고 투신 소동 外
입력 2016-07-24 20:10 | 수정 2016-07-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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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도심 주택가 옥상에서 한 50대 남성이 세 살배기 딸을 안고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또,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등 해상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남성이 한 손으로 빌라 옥상 난간을 붙잡은 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다른 손엔 아기가 들려 있습니다.

    다급한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서울 구로구의 5층짜리 빌라에서 52살 장 모 씨가 세 살배기 딸을 안고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장 씨는 10분 만에 소방대원과 경찰에게 구조됐으며, 딸 역시 가벼운 찰과상에 그쳤습니다.

    경찰은 장 씨를 상대로 투신 소동을 벌인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승용차가 뒤집힌 채 바다에 잠겨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제주 서귀포시 사계포구에서 27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후진을 하다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정 씨는 사고 직후 운전석 창문으로 빠져나와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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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지역 응급 환자 이송도 잇따랐습니다.

    인천 대이작도에선 개에게 물린 10살 남자 아이와 급성 맹장염 증상을 보인 해병대원이 경비정을 이용해 육지로 이송됐고, 제주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크루즈선에선 8살 중국 남자 아이가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뒤 헬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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