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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범벅 사투, '더위' 참으며 일터 지키는 사람들

김수근 기사입력 2016-07-26 20:15 최종수정 2016-07-26 21:15
더위 소방원 택배기사 교통경찰
◀ 앵커 ▶

밖에 나가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비 맞은 듯 땀에 흠뻑 젖는 날씨인데요.

이런 무더위를 이겨내며 묵묵히 일터를 지키는 분들이 많습니다.

김수근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물을 뿌릴 틈새를 만들기 위해 소방대원이 필사적으로 창문을 부숩니다.

마음이 급한 나머지 발길질까지 해봅니다.

헬멧 안은 이미 땀범벅.

두꺼운 방염복을 입는 것도 고역입니다.

[함상욱/경기 분당소방서 소방사]
"많이 덥습니다. (방염복 안은) 땀으로 많이 차 있죠 항상."

3년차 택배기사 임용현 씨가 손수레에 물건을 싣고 주택가 골목길로 들어섭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의 계단을 오르내리다 보면 온몸이 땀에 젖습니다.

[임용현/택배기사]
"물 같은 건 무거우니까 아무래도 힘들고요. 엘리베이터 없는 4층, 5층 건물이요."

차량들로 빽빽한 교차로 한 가운데서 수신호를 하는 교통 경찰에게도 요즘은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뙤약볕 아래 하루 종일 달궈진 아스팔트.

여기에 지열과 차량이 내뿜는 연기까지 더해지면서 교차로는 찜통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오준엽/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잠깐만 서 있어도 땀으로 몸이 흠뻑 젖기 때문에 정말 샤워를 하고 싶을 정도로 많이 더울 때가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장맛비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이겠지만 남부지방의 폭염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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