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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D-10…불안감 속 뜨거워지는 올림픽 열기

리우올림픽 D-10…불안감 속 뜨거워지는 올림픽 열기
입력 2016-07-26 20:35 | 수정 2016-07-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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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리우 올림픽 개막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앵커 ▶

    여러 가지 우려도 있지만, 그래도 축제의 열기는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먼저 리우로 가봅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태양이 눈부시게 빛나는 코파카바나 해변.

    백사장에 위치한 오륜은 리우 올림픽을 알리는 명소가 됐습니다.

    흥겨운 공연이 쉴새 없이 펼쳐지고, 해변은 올림픽의 열기로 달아오릅니다.

    [바티스타/리우 시민]
    "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도시가 붐비니까 본격적인 올림픽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기업들에게도 올림픽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목입니다.

    올림픽과 연계한 홍보관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기념품을 찾는 분주한 손길이 이어집니다.

    이제 몇 시간 뒤면 우리나라 선수단이 인천공항에서 결의를 다진 뒤 출국할 예정인 가운데 스웨덴과, 남아공, 일본 등 각국 선수들이 속속 리우에 입성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준비 부족을 이유로 선수촌 입촌을 거부했던 호주는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보수하겠다는 조직위원회의 약속에 마음을 돌렸습니다.

    [키티 칠러/호주 선수단장]
    "환상적인 진전이 있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예정했던 날짜에 선수촌에 입촌할 계획입니다."

    최근 테러 용의자를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한 브라질 보안 당국은 군경 합동 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여러 가지 불안 요소에도 브라질 국민들은 대회 성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4년을 기다린 감동의 순간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리우에서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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