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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불면증 이기는 방법은?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불면증 이기는 방법은?
입력 2016-08-01 20:14 | 수정 2016-08-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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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체 어떻게 해야 무더운 밤, 꿀맛같은 잠에 들 수 있을까요.

    에어컨보단 선풍기 바람이,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밖에 김정환 기자가 열대야 극복을 방법들 알려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밤까지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쳤습니다.

    [김용순]
    "너무너무 더워서 밥맛도 없고, 잠도 못 자지… 아주 미쳐 죽을 지경입니다."

    젊은이들도 밤잠을 설치기는 마찬가지로 다음 날도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기 일쑤입니다.

    [김효찬]
    "밤에 잘 못 자니까 회사에서 좀 많이 피곤합니다. 그래서 잠을 깨려고 커피도 마시고…"

    불면증은 주로 강한 빛이나 소음으로 멜라토닌 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발생하는데, 계속되는 열대야도 생체리듬을 깨뜨려 불면증을 일으킵니다.

    불면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커피처럼 카페인이 든 음식을 피하고, 취침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체온을 낮추어야 쉽게 잠에 들 수 있어 취침 전 에어컨을 켜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일단 잠이 들면 에어컨보다는 선풍기가 낫습니다.

    [이상현/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교수]
    "선풍기를 이용해 공기가 흐르게 해서 체온을 낮춰주는 방법이 바람직하고요."

    에어컨을 문을 닫고 장시간 틀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만큼 잠자기 전 짧은 시간만 집중 가동하는 게 좋습니다.

    MBC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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