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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다음 달 러시아 방문, 푸틴 만나 '사드 설득'

박 대통령 다음 달 러시아 방문, 푸틴 만나 '사드 설득'
입력 2016-08-03 20:05 | 수정 2016-08-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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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중국과 함께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러시아를 설득하는데 회담의 초점이 모아질 전망입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박근혜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 달 2일과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합니다.

    양국은 대북 제재 공조와 한반도 사드 배치 등 민감한 현안 논의를 위해 정상회담의 장소와 형식을 물밑에서 조율해왔습니다.

    난제를 다룰 정상회담도 함께 열리는 만큼, 그 결과가 향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도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우리로서는 북핵 공조 강화와 함께 사드 배치에 대한 이해를 받아내야 하고, 러시아는 극동지역 개발에 한국의 적극적 역할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내일 대구, 경북 지역 국회의원 11명과 만납니다.

    사드 관련 갈등 논의를 위한 의원들의 면담 요청에 따른 것으로, 대구공항 통합 이전 등 지역 개발 현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전자파 등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정치권의 역할을 요청하면서, 지역 발전 지원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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