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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로 철통보안" 갤럭시노트7, 애플 안방서 첫 공개

"눈동자로 철통보안" 갤럭시노트7, 애플 안방서 첫 공개
입력 2016-08-03 20:12 | 수정 2016-08-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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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삼성전자가 이번 스마트폰 신제품에 탑재시킨 홍채 인식 기술입니다.

    지문 인식보다 한층 진화해 복제나 위조, 해킹이 거의 불가능하다는데요.

    이렇게 눈동자를 스마트폰에 맞추기만 하면 단순한 잠금 해제는 물론, 모바일 금융거래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게 삼성의 계획입니다.

    애플과 LG도 다음 달 잇따라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이진희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스마트폰을 물속에 집어넣고, 내장된 펜을 꺼내 글씨를 씁니다.

    새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노트 7의 방수 기능인데, 스피커와 충전 단자, 이어폰 단자 등 여러 개의 구멍이 있지만, 수심 1.5미터에서 30분까지는 끄떡없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애플의 텃밭인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가졌습니다.

    [고동진/삼성전자 사장]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려는 열정이 더 많은 가치와 편리성을 찾기 위한 혁신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건 새로 탑재된 홍채 인식 기술입니다.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했거나, 안경을 써도 홍채 인식이 가능할 만큼, 성능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공인인증서나 OTP, 보안카드 없이도, 모바일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게 삼성의 계획입니다.

    [스콧 헤몬드]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 좋고 손안에 쥐었을 때 느낌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애플이 아이폰 7 신제품을 다음 달 출시 할 것으로 예상되고, LG도 경쟁 모델을 잇달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야심 차게 내놓은 삼성의 이번 신제품이 소비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MBC 뉴스 이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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