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연석
버스 밑으로 차가 씽씽, 中 '터널 버스' 시범 운행 성공
버스 밑으로 차가 씽씽, 中 '터널 버스' 시범 운행 성공
입력
2016-08-03 20:48
|
수정 2016-08-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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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꽉 막힌 출퇴근길을 해결해 줄 만한 버스가 중국에서 개발돼 시험 운행에 성공했습니다.
다른 차량들 위로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일명 터널 버스라는데요.
베이징 김연석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길을 막고 서있는 승용차들.
그 위로 아랫부분이 뻥 뚫린 버스가 지나갑니다.
중국에서 개발된 '터널 버스'입니다.
난생처음 보는 '터널 버스'에 탑승객은 물론 버스 밖 행인들까지 온통 정신을 빼앗겼습니다.
길이가 22미터, 폭이 7.8미터에 달하는 '터널 버스' 한 대는 3백 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습니다.
지하철처럼 서너 대를 연결하면, 한꺼번에 천여 명의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전기와 태양열을 사용한 친환경 교통수단이지만, 제작비는 지하철의 5분의 1에 불과합니다.
어제 허베이성에 진행된 시범 운행은 일단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바이즈밍/'터널 버스' 제작사 임원]
"버스 전용 차로를 일반 차량에게 내어줄 수 있어, 도로 정체의 35%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터널 버스'는 한 중국 발명가가 6년 전 개발한 것으로 당시 세계 50대 발명품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 시범 운행의 한계는 직선 도로에서 실시됐다는 점입니다.
곡선도로와 다양한 교통상황 등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운행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연석입니다.
꽉 막힌 출퇴근길을 해결해 줄 만한 버스가 중국에서 개발돼 시험 운행에 성공했습니다.
다른 차량들 위로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일명 터널 버스라는데요.
베이징 김연석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길을 막고 서있는 승용차들.
그 위로 아랫부분이 뻥 뚫린 버스가 지나갑니다.
중국에서 개발된 '터널 버스'입니다.
난생처음 보는 '터널 버스'에 탑승객은 물론 버스 밖 행인들까지 온통 정신을 빼앗겼습니다.
길이가 22미터, 폭이 7.8미터에 달하는 '터널 버스' 한 대는 3백 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습니다.
지하철처럼 서너 대를 연결하면, 한꺼번에 천여 명의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전기와 태양열을 사용한 친환경 교통수단이지만, 제작비는 지하철의 5분의 1에 불과합니다.
어제 허베이성에 진행된 시범 운행은 일단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바이즈밍/'터널 버스' 제작사 임원]
"버스 전용 차로를 일반 차량에게 내어줄 수 있어, 도로 정체의 35%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터널 버스'는 한 중국 발명가가 6년 전 개발한 것으로 당시 세계 50대 발명품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 시범 운행의 한계는 직선 도로에서 실시됐다는 점입니다.
곡선도로와 다양한 교통상황 등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운행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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