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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손흥민 투입해 '피지전'서 다득점 노린다

신태용호, 손흥민 투입해 '피지전'서 다득점 노린다
입력 2016-08-03 20:50 | 수정 2016-08-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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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조별 예선 1차전도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피지전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기 위해 손흥민 선수를 후반에 투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바도르 현지에서 이명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 리포트 ▶

    호주에서 36시간을 날아와 이틀 전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

    최약체인 피지와의 1차전엔 출전하지 않기로 했지만, 계획이 달라졌습니다.

    다득점 승리가 필요한 만큼, 후반전 교체 선수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첫 경기에서 항상 이야기하듯이 첫 단추를 끼우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교체해 들어가서 최대한 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속팀 토트넘에서 프리 시즌을 소화하며 체력과 경기력이 충분히 올라왔고, 8강 진출의 운명을 가를 독일전에 앞서 동료들과 미리 호흡을 맞추게 해 조직력을 다지려는 포석입니다.

    [신태용/축구 대표팀 감독]
    "흥민이가 몸이 좋고 오늘 미팅하면서 자기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그래서 후반에 흥민이가 투입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대표팀은 처음으로 훈련 후반부를 공개하지 않고, 피지전 필승전략 짜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세트피스 등 득점력을 높일 세밀한 전술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예선 첫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훈련의 강도와 집중력도 높이면서 피자와의 1차전 대승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사우바도르에서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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