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수근
겁 없는 강심장, 펜싱 박상영 '날아 찌르기'로 세계 제압
겁 없는 강심장, 펜싱 박상영 '날아 찌르기'로 세계 제압
입력
2016-08-10 20:06
|
수정 2016-08-10 20:12
재생목록
◀ 앵커 ▶
이번에 박상영 선수는 화살처럼 튀어나가서 공격하는 '플레시', 일명 '날아 찌르기' 기술을 주 무기로 썼는데요.
◀ 앵커 ▶
상대 역습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하고 저돌적인 공격으로 승부를 걸어 결국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텝을 밟으며 기회를 노리던 박상영.
앞으로 툭 튀어나가 상대 가슴을 찌릅니다.
세계 랭킹 2위와 맞붙은 16강은 물론, 4강과 결승에서도 박상영은 고비 때마다 거침없이 몸을 날려 공략했습니다.
매번 똑같은 기술이었지만 갑작스런 공격에 상대는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상영이 쓴 이 기술은 프랑스어로 '화살'이란 뜻의 '플레시'.
팔을 쭉 뻗고 마치 날아오르듯 튀어나가 공격한다 해서, 일명 '날아 찌르기'로도 불립니다.
보기엔 힘차고 화려하지만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실패하면 바로 역습을 당하는 위험한 기술이기도 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온몸 어디든 공격해도 되는 에페에선 선수들이 신중하게 이 기술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박상영은 빠른 발놀림을 바탕으로 과감하고 자신감 있게 플레시 기술을 즐겨 썼습니다.
[박상영/펜싱 대표팀]
"제일 주 무기는 플레시 기술입니다. 이렇게 날아서 찌르는 기술이 주특기입니다.
겁 없는 만 스무 한 살 검객의 공격적인 승부수가 한국 펜싱 대표팀에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이번에 박상영 선수는 화살처럼 튀어나가서 공격하는 '플레시', 일명 '날아 찌르기' 기술을 주 무기로 썼는데요.
◀ 앵커 ▶
상대 역습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하고 저돌적인 공격으로 승부를 걸어 결국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텝을 밟으며 기회를 노리던 박상영.
앞으로 툭 튀어나가 상대 가슴을 찌릅니다.
세계 랭킹 2위와 맞붙은 16강은 물론, 4강과 결승에서도 박상영은 고비 때마다 거침없이 몸을 날려 공략했습니다.
매번 똑같은 기술이었지만 갑작스런 공격에 상대는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상영이 쓴 이 기술은 프랑스어로 '화살'이란 뜻의 '플레시'.
팔을 쭉 뻗고 마치 날아오르듯 튀어나가 공격한다 해서, 일명 '날아 찌르기'로도 불립니다.
보기엔 힘차고 화려하지만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실패하면 바로 역습을 당하는 위험한 기술이기도 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온몸 어디든 공격해도 되는 에페에선 선수들이 신중하게 이 기술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박상영은 빠른 발놀림을 바탕으로 과감하고 자신감 있게 플레시 기술을 즐겨 썼습니다.
[박상영/펜싱 대표팀]
"제일 주 무기는 플레시 기술입니다. 이렇게 날아서 찌르는 기술이 주특기입니다.
겁 없는 만 스무 한 살 검객의 공격적인 승부수가 한국 펜싱 대표팀에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