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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위기 탈출 묘수 첨단기술·서비스업, '패러다임을 바꾸자'

[집중취재] 위기 탈출 묘수 첨단기술·서비스업, '패러다임을 바꾸자'
입력 2016-08-15 20:40 | 수정 2016-08-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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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렇게 안팎으로 녹록지 않은 우리 경제.

    어디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할까요.

    기존의 효자산업을 뛰어넘는 새로운 핵심 역량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건 어떻게 가능할까요.

    이어서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년 동안 정수기를 만들어 팔던 한 업체.

    매년 이익은 냈지만 기대만큼 회사 규모는 커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빌려주고 관리해주는 렌털로 주력 사업을 바꾼 이후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매출은 2년 만에 두 배로 뛰었고 2014년엔 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박용주/코웨이 마케팅본부장]
    "행동이라든가, 습관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를 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VR 기기를 쓰고 뒤로 물러나면 소리도 멀어지고 방향을 트니 다른 쪽에서 소리가 납니다.

    영상뿐만 아니라, 소리까지 입체적으로 달라지는 진정한 가상현실.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로 2014년 미국과 일본, 독일 업체를 제치고 국제 기술 표준으로 채택됐습니다.

    [오현오/가우디오랩 대표]
    "중국에서 생산을 하고 유럽에 제품을 팔더라도 저희에게 로열티를 내야 하는 시장이 되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한국이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38년엔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6명만 일을 하게 돼, 성장의 근간인 노동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거나, 노년층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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