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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8강전, 네덜란드 꺾고 2회 연속 4강 간다

여자 배구 8강전, 네덜란드 꺾고 2회 연속 4강 간다
입력 2016-08-16 20:11 | 수정 2016-08-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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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리우입니다.

    우리 선수들의 통쾌한 승전보를 기다리게 되는데요.

    잠시 뒤에 우리 여자 배구팀, 8강에서 내심 기대했던 네덜란드와 맞붙습니다.

    하지만 네덜란드, 강호 중국도 꺾고 조 2위를 차지한 팀이라서 만만치는 않습니다.

    정희석 기자가 결전을 앞둔 선수들을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한일전의 통쾌한 승리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와 카메룬을 꺾고 8강에 오른 여자 배구 대표팀.

    최선을 다한 투혼에 대진운도 따랐습니다.

    8강 상대는 내심 기대했던 네덜란드.

    상대 전적에서 10승 6패로 앞서는데다 지난 5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승리했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양효진/배구 대표팀]
    "네덜란드도 우리를 잘 알고 있고, 우리도 네덜란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 기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승리의 열쇠는 역시 에이스 김연경입니다.

    올림픽 직전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김연경이 26득점을 올린 1차전은 승리했지만, 체력이 떨어져 교체된 2차전은 졌습니다.

    평균 신장이 7cm 높은 네덜란드의 철벽을 뚫을 김연경의 고공 강타가 절실합니다.

    [김연경/배구 대표팀]
    "제가 파이팅 해야 팀 분위기가 많이 사는 거 같고, 제가 (공격이) 살아나야지 팀도 많이 살아나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하겠습니다."

    또한, 김연경에 대한 집중 견제를 분산시킬 이재영과 박정아 등 보조 공격수의 활약도 중요합니다.

    대표팀은 상대 조직력을 흔들어 놓을 서브를 집중 연마하며 결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네덜란드만 꺾으면 메달 가시권에 진입합니다.

    40년 숙원을 풀 기회를 맞아 여자 배구 대표팀이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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