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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연습라운드서 기분 좋은 홀인원 '금빛' 예감

박인비, 연습라운드서 기분 좋은 홀인원 '금빛' 예감
입력 2016-08-16 20:14 | 수정 2016-08-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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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 중 하나죠.

    여자 골프.

    정말 선수들 쟁쟁한데요.

    한창 적응 훈련 중인데요.

    전략과 각오는 어떤지 이명진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연습 라운드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인 우리 여자 대표선수들이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막내 전인지가 박세리 감독의 요리솜씨에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전인지/여자 골프 대표팀]
    "저희 엄마보다 감독님이 더 많이 챙겨주시는 것 같다고 얘기를 했는데, 감독님이 결혼해야 된다고 그러셔서 말을 아끼겠습니다."

    맏언니 박인비는 홀인원까지 기록하며 기분 좋게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박인비/여자 골프 대표팀]
    "가서 보니까 (공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올림픽에서 홀인원이란 좋은 선물도 받고 좋을 것 같아요."

    1, 2라운드 조 편성이 발표되면서 메달 경쟁 열기도 점차 무르익고 있습니다.

    김세영은 금메달 후보인 태국의 쭈타누깐, 미국의 루이스와 한 조에 속했는데 특히, 쭈타누깐이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하는 등 상승세여서 기선제압을 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배짱 넘치는 샷으로 극적인 우승 장면을 자주 연출했던 김세영은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세영/여자 골프 대표팀]
    "메달권에 진입해서 많은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 또 기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샷감도 컨디션도 최상입니다.

    4명의 태극낭자들이 여자 골프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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