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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적인 경기 투혼, 온몸 내던져 거머쥔 금메달 外

필사적인 경기 투혼, 온몸 내던져 거머쥔 금메달 外
입력 2016-08-16 20:34 | 수정 2016-08-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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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자 육상 400미터에선 정말 필사적인 결승선 통과 장면이 나왔는데요.

    온몸을 던져 금메달을 딴 바하마의 밀러 선수의 경기 모습, 장유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여자 육상 400m 결승.

    바하마의 밀러가 초반부터 선두를 달립니다.

    하지만, 맹렬하게 추격한 미국의 필릭스가 직선 구간에서 밀러를 거의 따라 잡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승선 앞.

    "마지막! 넘어지면서 들어옵니다. 과연 어떤 선수일까요?"

    1위를 뺏기지 않기 위해 다이빙을 하듯 몸을 내던진 밀러의 선택은 금메달로 이어졌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밀러는 필릭스보다 0.07초 빨리 결승선을 통과해 바하마에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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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육상 800m에서는 케냐의 루디샤가 런던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차지했습니다.

    루디샤는 결승선을 200m 남기고 힘차게 치고 나와 경쟁자들을 가뿐히 제쳤습니다.

    마사이족 출신인 루디샤는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아버지의 영향으로 육상을 시작했고, 최근 무릎 부상을 이겨내고 트랙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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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 코파카바나에서 열린 마라톤 수영 대회.

    선수들은 코치들이 긴 막대기로 건네주는 물을 마시며, 바다에서 10km를 쉬지 않고 헤엄쳤습니다.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루벤달에게 돌아갔지만 2등으로 들어온 프랑스의 오렐리 뮐러는 결승선 앞에서 이탈리아 선수를 팔로 누른 것이 드러나 실격 처리됐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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