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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첫 메달 도전 손연재, 최대 적수는 리자트디노바

리듬체조 첫 메달 도전 손연재, 최대 적수는 리자트디노바
입력 2016-08-17 20:22 | 수정 2016-08-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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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은 올림픽 기간 동안에 주목이 집중된 선수 중 한 명이죠.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

    최대 적수는 우크라이나의 리자트디노바 선수인데요.

    두 사람 지금 컨디션과 각오는 어떤지 손령 기자가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손연재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리자트디노바는 실전 같은 연습을 치렀습니다.

    작은 실수 하나까지 꼼꼼하게 분석하며 자신의 강점인 연기를 재점검했습니다.

    173cm의 큰 키로 화려한 연기를 펼치는 우크라이나의 리자트디노바는 손연재의 실질적인 경쟁자입니다.

    상체를 수평으로 내리고 도는 퐁셰 피벗과, 다리를 손으로 잡고 회전하는 백밸런스 피벗이 특기인데, 회전수가 많아 다른 선수들을 압도합니다.

    리자트디노바는 손연재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리듬체조 대표팀]
    "손연재는 대회 출전 경험이 많아 팬도 많고 더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기기 위해 왔고 자신 있습니다."

    세계 랭킹과 시즌 최고점에선 리자트디노바가 손연재보다 한 단계 높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화려한 리자트디노바에 비해 손연재는 안정적인 연기가 장점입니다.

    4종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야 하는 올림픽은 작은 실수도 치명적인데, 손연재는 상파울루에서 러시아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연기의 완성도를 더 높여 충분히 메달에 도전해 볼만합니다.

    [손연재/리듬체조 대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준비했고 그래서 후회 없는 경기 펼치고 싶어요."

    손연재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 메달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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