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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추미애 의원, 과반 지지로 당선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추미애 의원, 과반 지지로 당선
입력 2016-08-27 20:02 | 수정 2016-08-2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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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대구 출신의 5선 추미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 앵커 ▶

    친문재인계의 지지를 등에 업고 과반 넘게 득표했습니다.

    현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 얼굴로 추미애 신임 대표를 선택했습니다.

    대의원투표 45%, 권리당원 30%, 여론조사 25%로 실시된 투표결과 과반인 총 54%를 얻어 김상곤, 이종걸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추 대표는 하나로 똘똘 뭉친 더불어민주당을 취임일성으로 외치며 대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더불어민주당 당원 추미애, 이제 당대표로서 첫인사 드립니다. 오늘 우리 당에도 분열주의 패배주의 악령을 몰아낼 추풍이 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추 대표에게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녔고 이제는 대구·경북 출신 야당 대표라는 이력까지 추가하게 됐습니다.

    추 대표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친노무현 세력과 대척점에 섰지만 이번 경선에서는 친문재인 세력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최고위원에는 양향자, 김병관, 송현섭 후보가 선출돼 이미 시도당 대의원 대회를 통해 뽑힌 김영주, 최인호, 전해철, 김춘진, 심기준 최고위원과 지도부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여당과 제1야당이 비대위체체를 끝내고 전열을 정비하면서 내년 대선을 향한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현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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