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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팀, '우병우·이석수' 8곳 전방위 압수수색

특별수사팀, '우병우·이석수' 8곳 전방위 압수수색
입력 2016-08-29 20:03 | 수정 2016-08-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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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 앵커 ▶

    우선 우 수석의 가족회사와 서울경찰청, 특별감찰관 사무실 등 모두 8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먼저 전기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별수사팀이 우병우 민정수석의 가족 회사 '정강'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정강 회장실에 있던 금고를 열기 위해 열쇠 수리공까지 투입했습니다.

    [열쇠 수리공]
    (금고도 여신 거예요? 금고도?)
    "네. 아무것도 없어요. 서류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어요."

    우 수석은 법인 자금으로 고급 수입차를 리스해 타고 다니고, 개인 통신비도 법인 비용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우 수석 처가의 서울 강남땅을 매입한 넥슨코리아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고

    의무경찰로 근무 중인 아들의 보직 변경에 우 수석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이상철 차장실도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또 감찰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무실에 대해서도 전격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주말, 우 수석을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와 특별감찰관실 실무자를 불러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수사팀을 꾸린 지 6일 만에 전격적인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인 특별수사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추가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MBC뉴스 전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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