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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진화하는 북핵, 실질적 대응 마련해야"

박근혜 대통령 "진화하는 북핵, 실질적 대응 마련해야"
입력 2016-08-29 20:11 | 수정 2016-08-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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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진화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도발시도 자체가 정권 자멸로 이어지도록 확고한 응징 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북한 핵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능력 등은 단순한 불안 요인이 아니라 현재의 심각한 위협이 됐다며, 실질적인 대비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북한 핵 공격 등에 대비한 새로운 방어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은 핵무기 소형화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탄도미사일에 핵을 탑재하게 된다면 우리 국가와 민족의 생존이 위태롭게 될 것입니다."

    한미 연합 방위 태세도 더욱 굳건히 하고, 도발시엔 단호히 응징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이 어떤 형태로 도발을 하든 그 시도 자체가 북한 정권의 자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고한 응징 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 달 북한인권법 시행을 언급하며 북한 최고지도부와 주민을 분리한다는 정책 기조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특히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존엄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주 금요일 시작되는 러시아, 중국, 라오스 순방에서도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 공조 등 대북 압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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