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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철벽 마무리, '가을 야구' 이끈다

오승환의 철벽 마무리, '가을 야구' 이끈다
입력 2016-09-02 20:45 | 수정 2016-09-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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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선수가 마무리 투수로 낙점된 이후 더욱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포스트시즌 진출이 오승환에게 달려 있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정희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빅리그 진출 첫해, 실력만으로 명문팀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자리를 꿰찬 오승환.

    후반기에만 12세이브를 기록해 채프먼 등 특급 마무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갈수록 안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매서니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 속에 마무리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지만 불펜 투수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9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위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세인트루이스 역대 신인 구원투수 최다 삼진 기록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선발진이 불안한 세인트루이스가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하는 원동력으로 오승환이 꼽힐 정도입니다.

    시즌 막판 가을 야구를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승환의 가치는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순위 싸움과 와일드카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치열하게 하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와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는 뉴욕 메츠는 마이애미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2회 주자 만루의 위기에서 몸을 던진 호수비로 팀을 구한 옐리치가 타석에서도 쐐기 3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체 승률 1위 팀 시카고 컵스는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승으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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