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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개 매달고 시속 80km '질주' 운전자 신원 확인外

차에 개 매달고 시속 80km '질주' 운전자 신원 확인外
입력 2016-09-04 20:26 | 수정 2016-09-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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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주도 먼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50대 선원이 배에서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강아지를 매달고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린 차량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남재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경이 들 것에 환자를 싣고 헬기로 급히 옮깁니다.

    오늘 아침 6시 20분쯤, 제주 마라도 남서쪽 130km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58살 정 모 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정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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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전남 여수 소리도 남쪽 해상에선 선장 58살 조 모 씨 등 4명을 태운 낚싯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직후 다행히 인근 어선이 긴급구조에 나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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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속 80km로 달리고 있는 승용차 뒷부분에 강아지가 매달려 있습니다.

    이 영상은 한 동물보호 단체가 인터넷에 올려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가 찍은 이 영상을 바탕으로 차량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조만간 운전자 50살 박 모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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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관들이 찌그러진 승용차에서 부상자를 조심스럽게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정면충돌해 외국인 근로자 33살 P씨 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남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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