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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北 미사일 도발 규탄…'사드 공조' 재확인

한미 정상, 北 미사일 도발 규탄…'사드 공조' 재확인
입력 2016-09-06 20:01 | 수정 2016-09-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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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조금 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 앵커 ▶

    두 정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을 규탄하고 사드배치 등 확고한 대북 공조 체제를 재확인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국 항저우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50분간 이어진 회담에서 두 정상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두 정상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한반도 사드 배치 등 한미 연합 방위체제의 굳건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 두 정상은 사드 배치를 포함한 연합 방위력 증강 및 확장 억제를 통해 강력한 억지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선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드가 자위적 방어 조치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어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등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가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도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 등 확고한 대북 메시지를 거듭 강조할 예정입니다.

    비엔티안에서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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