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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북한 미사일 규탄…추가제재 방안 논의

한일 정상, 북한 미사일 규탄…추가제재 방안 논의
입력 2016-09-07 20:02 | 수정 2016-09-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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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은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 앵커 ▶

    오늘 회담에서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공조강화 방안이 주로 논의됐습니다.

    라오스 현지에서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라오스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의 엄중함과 시급함에 공감하며 양국간 공조 강화 방안을 집중논의했습니다.

    특히 그제 북한의 미사일 기습 발사 등 북한의 잇단 도발을 강력규탄했습니다.

    한·미·일 3국이 북핵 위협에 대한 군사대응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고,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키기 위한 강력한 추가제재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올해 말 일본에서 개최될 한·중·일 정상회의에 박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도 잇따라 열렸습니다.

    지난 1년간의 협력 성과를 비롯해 미래 협력 청사진 등이 논의됐고, 박 대통령은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간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금의 위기는) 전 지구적이면서 동시다발적이라는 특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가간 협력을 통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은 아세안과 미·중·일·러 정상들이 모두 참석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핵 불용의 확고한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입니다.

    비엔티안에서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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