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 앵커 ▶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했습니다.

4차 핵실험 이후 8개월 만입니다.

북한은 "실험이 성공했고, 핵무기 기술에 진전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앵커 ▶

[정연국/청와대 대변인]
"이러한 도발은 결국 자멸의 길을 더욱 재촉할 것입니다."

라오스를 순방 중이던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대응책을 논의한 뒤, 조기 귀국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김정은을 포함한 지휘부를 직접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앵커 ▶

[조선중앙 TV]
"타격력이 높은 각종 핵탄두들을 마음먹은 대로 필요한 만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번 핵실험의 폭발력은 10k톤, 2차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10년 전 첫 실험보다 20배, 지난 1월보다 2배 강해진 것입니다.

◀ 앵커 ▶

올 들어 벌써 2차례나 핵실험을 할 만큼 주기가 짧아진 것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국제 사회 제재로 체제 위협을 느낀 김정은의 불안감 탓이라는 분석도 유력합니다.

◀ 앵커 ▶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북한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은 핵실험에 반대하면서도 대화로 해결하자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유엔은 오늘 밤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 앵커 ▶

국회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에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의 '부실 경영' 책임을 추궁하는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최 전 회장은 "사재 출연"을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 앵커 ▶

2시간에 3명꼴로 벌어지는 자살.

우리나라 자살률, 12년째 OECD 국가 중 1위입니다.

하지만, 자살방지 예산은 이웃 일본의 3%에 불과합니다.

◀ 앵커 ▶

우리나라 패션 상품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에 한류 스타를 앞세워 급성장 중이지만, 중국 기업의 추격 또한 매섭습니다.

세계시장에서 활로를 찾을 방법 찾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