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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北 중대한 대가 치르게 될 것", 커지는 대북 압박

오바마 "北 중대한 대가 치르게 될 것", 커지는 대북 압박
입력 2016-09-09 20:39 | 수정 2016-09-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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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럼 지금부터 각국의 반응과 대응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워싱턴 연결합니다.

    현원섭 특파원, 미국에서는 어떤 반응이 나왔습니까?

    ◀ 기자 ▶

    지금 워싱턴은 아직 이른 아침 시간이어서 백악관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핵 도발 중단을 여러 차례 경고한 만큼 북한에 대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 전방위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리포트 ▶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행위에 대해 중대한 대가를 확실하게 치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결국 핵을 포기하도록 안보리 추가 제재를 포함해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은행도 거래를 제한하는 등의 강력한 금융 제재와 인권제재 확대, 북한으로의 대량 정보 유입 등 전방위 압박이 가해질 전망입니다.

    대북제재법 등 추가 제재를 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은 이미 마련돼 있습니다.

    미 의회도 상하원 모두 한반도 사드 배치를 서두르고, 한미일 세 나라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법안도 다시 논의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이 현실화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핵선제불사용 선언 구상도 철회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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