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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대호, 시즌 14호 홈런 장타력 부활 外

시애틀 이대호, 시즌 14호 홈런 장타력 부활 外
입력 2016-09-09 21:16 | 수정 2016-09-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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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시애틀의 이대호 선수가 잠잠하던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는데요.

    39일 만에 터뜨린 시즌 14호 홈런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다리던 이대호의 홈런이 터졌습니다.

    첫 타석에서 바깥쪽 공을 걷어올려 선제 홈런을 날렸습니다.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면서도 장타력이 아쉬웠지만,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관중석에서 타구를 받아낸 시애틀 팬도 함께 기뻐했습니다.

    이대호는 텍사스 선발 홀랜드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습니다.

    4회엔 볼넷으로 괴롭힌 뒤 후속 2루타로 홈을 밟았고, 5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확실한 천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안타 직후 홀랜드는 마운드를 내려왔고 시애틀은 2연승을 거뒀습니다.

    [이대호/시애틀]
    "쳐봤던 투수이기 때문에 뭘 던진다는 걸 알고 있고, 홈런 쳐서 이겨서 기쁘고 이번 달 감이 좋은데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텍사스의 벨트레는 우격다짐으로 무릎 꿇고 휘두른 게 안타가 됐는데, 흉내내는 이대호를 보고는 멋쩍게 웃었습니다.

    ==============================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이번에도 빠른 공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신시내티 외야진이 대처할 수 없는 강한 타구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습니다.

    서벨리의 안타 때 득점도 올려 1회에 얻은 석 점에 모두 기여했습니다.

    [강정호/피츠버그]
    "제가 원하는 대로 됐네요. 제가 잘하고 팀이 이기는 게 가장 좋은 그림인 것 같은데…."

    두 경기 연속 결승타를 날린 강정호는 인상적인 수비까지 선보이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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