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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대이동', 귀성길 곳곳 정체 "밤새 이어질 듯"

'한가위 대이동', 귀성길 곳곳 정체 "밤새 이어질 듯"
입력 2016-09-13 20:35 | 수정 2016-09-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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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부터는 추석 귀성길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는데요.

    지금 고속도로 상공과 서울요금소, 서울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먼저 취재헬기 연결해 하늘에서 본 고속도로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윤정혜 기자, 지금 어디를 날고 있습니까?

    ◀ 기자 ▶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상공에 나와 있습니다.

    지상 500m 높이에서 비행하며 고속도로 상황을 살펴보니 퇴근을 하고 출발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량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에서 오른쪽이 부산방향 하행선인데요.

    서울요금소를 지나기 전부터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느 모습입니다.

    이번 추석 기간에는 지난해보다 조금 더 많은 3천 75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만 50만 대에 이르는데, 지금부터 9시까지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부터 정체구간은 줄어들겠지만 밤새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정체가 다소 풀리는 내일 오후 4시 이후에 출발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번 연휴 기간 경찰은 버스전용차로나 갓길로 운행하는 얌체 운전자들을 적발하기 위해 경찰 헬기 16대를 동원해 단속을 합니다.

    또 암행순찰차들도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요.

    끝까지 준법운전, 그리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번엔 전국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이덕영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보시는 것처럼 이곳 서울요금소에는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쉴 새 없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평소 주중보다 약 10% 많은 36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때문에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 곳곳이 막히고 있는데요.

    폐쇄회로 화면 통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나들목 부근입니다.

    부산방향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경부고속도로는 천안휴게소부터 옥산휴게소 구간을 비롯해 총 91.4km가 정체 구간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부근도 목포 쪽으로 이렇게 도로가 꽉 막혀 있는데, 3개 구간 20Km가 정체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대전까지 3시간 20분, 부산까지 5시간 50분, 광주는 5시간 40분이 걸립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밤보다도 귀성 차량이 늘어나는 내일 오전이 정체가 더 심하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목요일 오후가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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