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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정상운행에 서울역 귀성객 '북적'…설레는 '고향길'

열차 정상운행에 서울역 귀성객 '북적'…설레는 '고향길'
입력 2016-09-13 20:37 | 수정 2016-09-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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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고속도로 벌써부터 꽉 막힌 모습인데요.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 공항도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역으로 가봅니다.

    박윤수 기자, 그곳도 귀성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군요?

    ◀ 기자 ▶

    퇴근시간이 지나면서 이곳 서울역에는 귀성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12만 6천여 명이 서울역을 통해 고향으로 떠날 예정인데요.

    ◀ 리포트 ▶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 때문에 어제만 해도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서행 됐었는데, 오늘은 모든 열차가 예정대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전주환]
    "추석 전날 내려가는 건 처음이라서 설레기도 하고, 부모님 뵙고 형도 보고 같이 지낼 생각하니까 기쁘고요."

    선물상자를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표를 구하긴 쉽지 않습니다.

    현재 KTX를 비롯한 하행선 주요 열차는 대부분 매진됐지만, 코레일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이 취소된 열차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나하은]
    "할머니 볼 생각하고 이제 갓 태어난 동생 볼 생각 하니까 너무 좋아요. 할머니랑 같이 자고 애교부리고 그럴 생각이에요."

    고속버스터미널에도 26만 명이 몰렸는데요.

    잔여 좌석이 아직 조금 남아있고 임시버스도 추가될 예정이어서 열차보다는 좀 더 차표를 구하기 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공항에도 오늘 하루 15만 명이 몰렸는데요.

    5일간의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로 작년보다 20% 늘어난 98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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