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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핵 발사땐 北 정권 끝낼 각오로 대응"

박근혜 대통령 "핵 발사땐 北 정권 끝낼 각오로 대응"
입력 2016-09-13 20:42 | 수정 2016-09-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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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한 발이라도 쏘면 체제를 끝장낼 각오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에 맞선 우리 군의 독자 대응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굶주림과 열악한 인권 상황을 외면하고 핵개발을 통해 체제 유지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핵위협이 현실화된 만큼 이제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이 우리 영토를 향해 핵을 탑재한 미사일을 한 발이라도 발사하면 그 순간 북한 정권을 끝장내겠다는 각오로 고도의 응징태세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우리 군의 독자적 대응책 마련을 지시한 박 대통령은, 대안없이 사드 배치에 반대만 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북한의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시키는 것이라며 야당 주장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가 사드 배치를 백지화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는 무엇으로 지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등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핵대응 방안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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