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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저지서 또 폭발물 발견 "테러 규정, 용의자 추적"

美 뉴저지서 또 폭발물 발견 "테러 규정, 용의자 추적"
입력 2016-09-19 20:39 | 수정 2016-09-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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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욕 맨해튼에서 폭발 사건이 난 지 하루 만에 또 뉴저지 주의 기차역에서 폭발물이 또 발견됐습니다.

    현지 수사 당국은 일련의 사건들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장미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뉴저지 주의 엘리자베스 역.

    폭탄 처리 로봇이 투입돼, 역에서 발견된 폭발물들을 해체하던 도중, 하나가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폭발물들은 현지 시각으로 18일 오후, 엘리자베스 역의 쓰레기통 안에 있던 배낭에서 발견됐습니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크리스 볼웨이지/뉴저지 시장]
    "역은 폐쇄됐고, 열차도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지난 주말 맨해튼 도심에선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최소 29명이 다쳤고 현장에서 4블럭 떨어진 곳에서는 사제폭탄으로 개조된 압력솥이 발견됐습니다.

    또 압력솥 안에는 지난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때처럼 베어링 등 쇠붙이가 잔뜩 들어 있었습니다.

    같은 날 오전 뉴저지주 시사이드 파크에선 마라톤 행사 개막 직전 파이프 폭탄이 터졌지만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각 사건 간의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맨해튼 폭발사건과 관련해 5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IS는 미네소타 쇼핑몰에서 흉기난동을 벌여 8명을 다치게 한 용의자가 자신들의 추종자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총회를 앞두고 있는 뉴욕시 등 대도시에는 군경의 경계태세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추가 테러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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