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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경주 방문…"특별재난지역 선포 예정"

박근혜 대통령, 경주 방문…"특별재난지역 선포 예정"
입력 2016-09-20 20:21 | 수정 2016-09-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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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일주일 만에 다시 지진이 발생한 경주 지역을 전격 방문해 원자력발전소의 지진 대비책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경주 지역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옥 가구가 밀집해 지난 12일 지진으로 피해가 컸던 경주시 황남동.

    박 대통령은 잇단 여진으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어제저녁에도 깜짝 놀랐어요…."
    "글쎄 말이에요.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박 대통령은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피해에 대해서 지원도 빨리 해 드리고, 다시 안정을 찾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저희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국민안전처도 경주시의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자체가 부담하는 피해 복구비 부담이 완화되고, 피해 주민들은 세금과 공공요금 감면혜택을 받게 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지진 여파로 일부 가동이 중단된 월성 원자력발전소도 방문해 원전 시설은 한 치의 실수도 용납돼선 안 되는 기간 시설임을 강조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추가적인 지진 발생에 대비해 세세한 부분까지 안전 매뉴얼을 마련하고 전반적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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