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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볼티모어 김현수 안타 재개, 인상적인 호수비 外

MLB 볼티모어 김현수 안타 재개, 인상적인 호수비 外
입력 2016-09-20 20:47 | 수정 2016-09-2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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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던 볼티모어의 김현수 선수가 다시 안타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모처럼 인상적인 호수비도 펼쳤는데요.

    전훈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김현수의 침묵은 길지 않았습니다.

    올해 유일한 20승 투수 포셀로의 초구를 받아쳐 깨끗한 안타를 뽑았습니다.

    타선이 부진한 가운데, 볼티모어가 기록한 네 개의 안타 중 하나였습니다.

    [김현수/볼티모어]
    "(초구부터) 노렸어요. 타석마다 노림수가 달라지니까 노림수였습니다."

    수비력에 대한 논란도 잠재웠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로 대량 실점을 막아낸 뒤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격한 축하를 받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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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회 투아웃에서 투런포로 한 점차까지 추격한 시애틀.

    반전을 기대하고 대타 이대호를 준비했지만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고 패해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한 발 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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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의 커쇼와 샌프란시스코의 범가너.

    리그를 대표하는 두 투수가 통산 열 번째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커쇼가 먼저 흔들렸습니다.

    3회,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는데 폭투가 나와 아쉽게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범가너는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중 앙숙 푸이그와 만났습니다.

    땅볼을 잡아낸 뒤 신경전을 벌이다 갑자기 충돌했습니다.

    양팀 선수들이 모두 뛰쳐나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다저스가 9회말 터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곤잘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다저스는 서부지구 1위 굳히기에 들어간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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