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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K스포츠 '공방' 박근혜 대통령 "미확인 폭로, 사회 혼란 가중"

미르·K스포츠 '공방' 박근혜 대통령 "미확인 폭로, 사회 혼란 가중"
입력 2016-09-22 20:09 | 수정 2016-09-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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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에 대해 사실확인 없는 폭로라며 직접 차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오늘도 기업들의 기부 경위를 밝혀야 한다며, 의혹 제기를 이어갔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근혜 대통령은 비상시국에 난무하는 비방과 의혹 제기는 사회 혼란을 가중시키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들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에 대한 야권의 잇단 공세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나선 겁니다.

    그제 경주 방문 당시 신발에 흙을 묻히지 않으려 한 것처럼 설명을 붙인 한 일간지의 사진 보도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논란을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해 비통한 마음이었는데…."

    대정부 질문에 나선 야당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낼 이유가 없다며 오늘도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
    "기부의 경위가 상식적으로 타당성이 없잖아요."

    [황교안/국무총리]
    "의심을 가지고서, 뭐가 있다 없다 그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국정감사 때마다 등장하는 허위 의혹 제기라고 일축했습니다.

    [김태흠/새누리당 의원]
    "야당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안을 갖고 무책임하게 정치적 공세를…."

    박 대통령은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을 위해 일하며 남은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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