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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승합차 타이어 '펑', 8명 사상

고속도로 달리던 승합차 타이어 '펑', 8명 사상
입력 2016-09-25 20:04 | 수정 2016-09-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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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고속도로에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서 한 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낡은 타이어가 문제였습니다.

    송민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채 고속도로 가드레일에 박혀 있습니다.

    조수석 쪽 뒷타이어는 완전히 터져 납작해졌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에서 2차로로 달리던 승합차는 타이어가 터지면서 중앙분리대와 갓길에 있는 방호벽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필리핀 아크로바틱 공연단 8명 가운데 23살 남성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하태옥/고속도로순찰대 6지구대]
    "이번에 발생한 사고는 장시간 운전으로 노후된 타이어가 파손되어 일어난 사고입니다."

    사고 차량의 펑크난 타이어는 만들어진 지 4년이 넘은 타이어였습니다.

    마모도 심해 타이어 홈과 표면은 뚜렷이 구분되지 않았고 여기저기 균열된 곳도 있었습니다.

    [윤강수/자동차 정비사]
    "노후된 타이어로서 예를 들면 고속에 의해 열로 화학반응이 일어나서 타이어 자체가 (터질 수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유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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