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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친 與 "국회의장 사퇴해야"…정국 시계 '제로'

배수진 친 與 "국회의장 사퇴해야"…정국 시계 '제로'
입력 2016-09-27 20:02 | 수정 2016-09-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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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의 극한대치가 오늘도 이어지면서 국회 파행과 정국경색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앵커 ▶

    당 대표가 직접 단식투쟁에 나선 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대야공세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천현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야당과 정세균 국회의장을 향한 새누리당의 격앙된 분위기는 국회 파행 이틀째인 오늘도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맨입' 정세균은 물러가라. 물러가라."

    1인 릴레이 피케팅 시위와 함께,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현 대표는 정세균 의장 사퇴를 거듭 촉구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정 의장은) 의회민주주의 지킬 자질도 자격도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의장직을 물려주고 본인은 사퇴하고 물러나는 것이.."

    새누리당은 국회의장 사퇴촉구 결의안과 정세균 의원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오늘 예정된 13개 상임위 국정감사 중 위원장이 새누리당 소속인 6곳은 여전히 국정감사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국감 공백' 비판을 의식한 새누리당은 북핵과 지진, 물류*해운, 쌀값 등 긴급 민생현안을 다루기 위한 민생과제 추진본부를 가동했습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감 이상으로) 넓은 국민과의 대화와 실질적이고 구체적이고 즉시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새누리당 소속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한때 국감을 열겠다고 밝혔지만, 동료 의원들의 만류로 실제 불발됐습니다.

    정세균 의장은 새누리당의 사퇴 요구에 대해 의장의 사임은 본회의 의결이 필요하다며 일축하고, 국회의장도 정치적 색깔이 있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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