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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단독 국감' 몰아치기,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공세

野 '단독 국감' 몰아치기,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공세
입력 2016-09-27 20:06 | 수정 2016-09-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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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야당은 일부 상임위 국감을 단독으로 진행하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특히 미르와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화체육관광부 국감]

    야당 의원들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설립 허가와 기부금 모금 과정을 따졌습니다.

    [이동섭/국민의당 의원]
    "일반인들은 한 30일 전후로 나옵니다, (설립) 허가가. (재단 설립 신청) 하루 만에 허가가 나오는 것은요, 벌써 준비하면서 예정됐다는 증거입니다."

    [노웅래/더불어민주당 의원]
    "(대기업이) 계열사 쪼개기를 해서 이사회 규정도 무시하고 그냥 갹출을 했습니다. 권력 실세개입한 반강제적 모금이 아니면…."

    야당은 두 재단이 대통령 퇴임 이후 활동을 위해 준비된 것 아니냔 의혹까지 제기했고 조윤선 장관은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통령이) 퇴임 후에 그 두 재단의 일에 관여하시거나 그렇게 하실 이유가 없으시다…."

    지진 발생 지역 부근의 원전 안전 대책을 놓고도 야당 의원과 장관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의원]
    "양산단층대가 원자력계에서 말하는 활동성 단층으로 확인됐어요. 신고리 5·6호기는 더이상 하면 안 됩니다. 가동 중단하고…."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을 정당한 사유 없이 중단시킬 법적 근거가 좀 미비한 그런 측면이 있고요."

    통일부 국감에서 홍용표 장관은 북한 수해 지원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해양수산부 국감에 출석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은 해운업 부실 사태에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바닥에 엎드려 울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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