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명진
'변화구 공략, 노림수 적중'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外
'변화구 공략, 노림수 적중' 강정호 3경기 연속 안타 外
입력
2016-09-27 20:47
|
수정 2016-09-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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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 시즌 20홈런을 달성한 강정호 선수는 강속구를 잘 치기로 유명한데요.
오늘은 노련하게 변화구를 공략하는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몸을 던진 호수비에 막혀 간발의 차로 안타를 뺏긴 강정호. 세 번째 타석에서 보란듯이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변화구가 장기인 헨드릭스를 상대로 노림수가 적중했습니다.
휘어져 나가는 공을 절묘하게 받아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강정호/피츠버그]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 투수들에겐 변화구를노리죠."
(오늘 체인지업을 친 것도요?)
"네."
팀 경기가 없었던 김현수는 신인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텔레토비 분장을 하고 동료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
경기 전 마운드를 둘러싼 마이애미 선수들이 손가락으로 숫자 16을 새깁니다.
어제 사고로 세상을 떠난 팀 동료 페르난데스의 등번호입니다.
오른손 투수였던 그를 기리는 의미로 우타석에서 초구를 지켜본 고든은 극적인 장면으로 절친했던 동료를 추모했습니다.
본래 타석으로 돌아와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올 시즌 74경기 동안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홈런을 치고도 고개를 푹 숙인 고든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고, 더그아웃에서 그를 맞이한 선수들도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친 마이애미는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은 홈 관중과 함께 너무 일찍 곁을 떠난 24살 천재 투수를 다시 한 번 추모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올 시즌 20홈런을 달성한 강정호 선수는 강속구를 잘 치기로 유명한데요.
오늘은 노련하게 변화구를 공략하는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몸을 던진 호수비에 막혀 간발의 차로 안타를 뺏긴 강정호. 세 번째 타석에서 보란듯이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변화구가 장기인 헨드릭스를 상대로 노림수가 적중했습니다.
휘어져 나가는 공을 절묘하게 받아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강정호/피츠버그]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 투수들에겐 변화구를노리죠."
(오늘 체인지업을 친 것도요?)
"네."
팀 경기가 없었던 김현수는 신인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텔레토비 분장을 하고 동료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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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마운드를 둘러싼 마이애미 선수들이 손가락으로 숫자 16을 새깁니다.
어제 사고로 세상을 떠난 팀 동료 페르난데스의 등번호입니다.
오른손 투수였던 그를 기리는 의미로 우타석에서 초구를 지켜본 고든은 극적인 장면으로 절친했던 동료를 추모했습니다.
본래 타석으로 돌아와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올 시즌 74경기 동안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홈런을 치고도 고개를 푹 숙인 고든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고, 더그아웃에서 그를 맞이한 선수들도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친 마이애미는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은 홈 관중과 함께 너무 일찍 곁을 떠난 24살 천재 투수를 다시 한 번 추모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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